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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일하는 어르신·지역가입자에게 달라지는 점

calendar_month 2025-12-19

사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이거였어요.

“조금이라도 벌면 연금 깎이잖아.”

근데 2026년부터는 이 말이 절반은 틀린 말이 됩니다. 이번 국민연금 개혁은 일하는 어르신과 지역가입자에게 구조적으로 불리했던 부분을 손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거든요.

목차

  1. 왜 국민연금이 바뀌었을까
  2. 일하는 어르신 연금 감액, 어떻게 달라지나
  3.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확대 핵심
  4. 보험료율·소득대체율 변화 정리
  5. 📋 핵심 요약표
  6. ❓ FAQ


왜 국민연금이 바뀌었을까?

요즘 상담하다 보면 “연금 받을 나이 됐는데도 안 쉬어요”라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제가 직접 만난 어르신만 해도 택배, 경비, 요양보조 일을 계속하고 계셨거든요. 이유는 단순했어요. 생활비 때문이었죠.

문제는 기존 제도가

  • 오래 일하면
  • 소득이 생기고
  • 그 소득 때문에 연금이 깎이는 구조였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이번 개편은

일하면 손해 보던 구조를 완화하고, 가입 형태에 따른 불균형을 줄이려는 방향

으로 설계됐습니다.


일하는 어르신 연금 감액, 어떻게 달라지나?

기존 제도, 뭐가 문제였을까?

기존에는 노령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 평균소득(A값)을 넘는 근로·사업소득이 있으면

연금이 최대 25%까지 감액됐어요.

그래서 실제로는

  • 월 300만 원 조금 넘게 벌어도
  • 연금에서 몇 만 원씩 깎이는 경우가 흔했죠.

제가 상담했던 분도 “일 안 하면 불안하고, 일하면 연금 깎여서 억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2026년부터 달라지는 핵심

👉 A값 초과 소득이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 감액 없음

즉,

  • 소득이 있어도
  • 일정 수준 이하라면
  • 연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변화로 감액 대상자의 약 65%(2023년 기준 추산)가 감액 없이 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요.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확대 핵심

사실 지역가입자는 예전부터 구조적으로 불리했어요.

직장가입자는 회사가 절반을 내주지만,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니까요.

기존 지원의 한계

  • 납부를 중단했다가 다시 내는 사람만 지원
  • 지원 대상이 제한적

2026년부터 달라지는 점

👉 저소득 지역가입자 전반으로 보험료 지원 확대

이건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보험료 부담 때문에 연금에서 이탈하는 걸 막겠다는 신호

에 가깝습니다.

Tip

제가 실제로 본 사례 중엔 보험료 부담 때문에 몇 년씩 공백이 생긴 분들이 많았어요. 이 공백이 나중에 연금액을 크게 줄이더라고요.


보험료율·소득대체율 변화 정리

보험료율 인상

  • 기존 9%
  • 2026년부터 매년 0.5%p씩 인상
  • 2033년 13% 도달

⚠️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늘어납니다.

다만 더 오래 연금을 받는 구조에 맞춰 장기 연금액을 키우는 방향이에요.

소득대체율 인상

  • 기존 41.5% → 43%
  • 은퇴 전 소득 대비 연금 비율 상승

중요:

소득대체율 인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가입 기간에만 적용됩니다.

이미 연금을 받고 있는 분들께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요.


📋 핵심 요약표

구분 변경 전 변경 후

일하는 어르신 연금 소득 있으면 감액 초과 200만 원 미만 감액 없음

지역가입자 보험료 전액 본인 부담 저소득층 국가 지원 확대

보험료율 9% 2033년까지 13%

소득대체율 41.5% 43%


❓ 자주 묻는 질문

Q1. 지금 연금 받고 있는데 감액 완화 적용되나요?

A. 네. 2026년 이후 기준에 해당하면 감액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Q2. 이미 연금 수급 중인데 소득대체율 인상되나요?

A. 아니요. 소급 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Q3.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은 자동인가요?

A. 소득 기준에 따라 대상이 정해지며, 일부는 확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4. 보험료율 오르면 무조건 손해 아닌가요?

A. 단기 부담은 늘지만, 장기가입자일수록 연금 증가 효과가 큽니다.

Q5. 일 안 하면 연금이 더 유리한가요?

A. 이번 개편 이후엔 일한다고 해서 불리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제가 상담 현장에서 느낀 건 이거예요.

연금은 수익보다 안정성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

이번 개편은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일하는 시니어를 벌칙처럼 대하던 구조에서는 한 발 벗어났다고 느껴집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체감은 다를 수 있어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두시면, 실제 사례 기준으로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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